12일 대전미술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과 5일 2일에 걸쳐 대전 작품 공모를 진행했으며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조소, 공예,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전통미술, 서예한문, 서예한글, 전각, 서각, 캘리그라피, 문인화, 만화 등 총 16개 분야에서 1686점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 사진심사와 실물심사 등을 거친 결과 '자연을 묘사하며 신선의 꿈을 꾸리라'라는 서예한문분야 한영순 씨의 농암의 적벽시(김창협)가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부분대상으로는 한국화 분야 이은 씨의 '온정'과 공예 분야 이현수 씨의 '가을바람'이 선정됐다.
전체대상과 부분대상은 각각 1000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7작품은 각각 200만 원, 18점이 선정된 우수상은 각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3시에 대전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시작되며 같은 날 전시 관람도 가능하다.
한편 공모전 전시는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1, 2부와 3부인 초대작가전으로 진행한다.
15일에서 19일 1부 전시에는 한국화, 서양화, 조소, 판화, 공예, 초대작가상 작품전이 진행되고 23일에서 27일 열리는 2부 전시에는 디자인, 서예, 전·서각, 캘리그라피, 문인화, 전통미술, 만화, 초대작가상 작품전이 진행된다.
내달 2일에서 6일 3부 전시에는 초대작가전과 초대작가상 작품전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