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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일주일째…제천·단양 시멘트업체 생산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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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6.13 15:28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멈춰선 레미콘 공장 (연합뉴스)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이 일주일째에 접어들면서 충북 제천·단양 시멘트 공장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화물연대 충북지부가 제천과 단양에서 7일째 파업을 이어가면서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은 지난 11일부터 소성로(시멘트의 반제품을 생산하는 가마) 3기 중 1기의 가동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이 공장 전체 생산량이 약 20%로가 감소했다.

단양지역의 성신양회와 한일시멘트는 아직 시멘트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번 주 중 일부 가동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육송 출하가 7일째 중단되면서 생산 제품을 보관하는 사일로(저장고)의 용량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기 때문이다.

충주와 제천지역의 레미콘 업체는 시멘트 재고가 바닥이 나면서 이날부터 대부분 공장 가동을 멈췄다.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제 일몰 조항 폐지와 확대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안전 운임제는 화물 기사가 낮은 운임 탓에 과로나 과속에 내몰려 사고를 내는 것을 줄이고자 2020년 도입된 제도로, 올해 말 종료된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이날 오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화물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 운임제를 확대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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