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진천군수는 28일 204회 진천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12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유 군수는 내년을 “진천시 건설을 위한 건강도시 생거진천 도약의 해로 정하고 공직자 모두가 창의적 사고와 도전 정신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진천시 건설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품격 있는 교육.문화도시 조성 ▲서민생활 안정 ▲더불어 행복한 복지진천 쾌적한 청정진천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육성 ▲군민참여행정 구현의 6대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유 군수는 시건설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시가화 예정용지 개발계획 수립, 광혜원소재지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주택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인구유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품격 있는 교육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국제화교육특구 조성과 마이스터고 육성, 지역축제의 명품축제 육성,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마을기업 및 사회적 기업 육성과 맞춤형 산업단지 적기 공급을 통한 일자리 창출, 국가대표 훈련원과 연계한 스포츠 전문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복지진천과 청정진천을 위해서는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과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장애인복지관 건립, 찾아가는 버스보건소 운영, 그리고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및 LED조명 등 교체사업을 통한 저탄소 녹색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육성을 위해 유기농단지 생산기반 조성, 친환경 유용미생물 생산 및 활용기술 정립, 생거진천 꿀수박 지역특성화 생산단지 조성, 건강 장수 새 소득 작목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김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