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민선8기 대전 구청장 공약 점검] 정용래 유성구청장 당선인 재선 성공 "광역사업 차질 없이 진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06.15 15:51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유성구청장 정용래 당선인.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지난 4년 간 대전 유성구의 구정을 이끌어온 정용래 당선인은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했다.

정 당선인이 구정의 연속성을 확보한 만큼 민선 8기에도 '뉴노멀 선도하는 미래도시' 유성구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선 정용래 당선인은 디지털전환지원센터(DX)를 설립해 AI,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포용사업을 진행하고 대전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과 청년 유인에 집중한다.

민선 7기에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를 강조했다면 8기는 더 나아가 과학과 청년 일자리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청소년 인재 양성'과 '청년문제 해결'에 몰두한다.

디지털 대전환에 요구되는 미래인재 교육 전문기관인 '미래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미래진로교육, 청소년자치학교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고민Zero 만족100% '제로백 청년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지원센터를 활성화하고 청년일자리·창업지원등을 지원하며 청년주택 공급 등 청년문제 해결한다는 것.

또 궁동-봉명동 일원에 유성의 노을과 야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유성 스타 브리지' 설치를 추진한다.

청년 문화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성온천·궁동 스타트업파크 연결, 볼거리 놀거리 제공 등을 통해 관광 명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선7기에는 미래 교육 지구 선정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진로진학공백 해소로 청소년 참여활동 다양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자치 기틀을 마련했다면 8기에는 미래교육 대전환의 교육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자기주도적 미래설계 및 진로체험 생태계 조성 등 미래 혁신인재 양성과 교육거버넌스 확장한다는 것.

아울러 정 당선인은 '기후위기 대응' 등을 주요 과제로 꼽은 만큼 '친환경 패러다임'을 공약을 내걸었다.

자연과의 공존을 통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것.

먼저 '친환경 목재친화도시'를 조성한다.

목재 거점지구, 특화거리 등 문화기반시설로 조성해 '숨 쉬는 녹색 유성'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농업실증화단지' 구축을 통해 스마트 농업 기술을 통한 로컬푸드 대표지역 조성 등 농업 경쟁력을 확보한다.

이어 '친환경모빌리티 충전시설 112개'를 확충한다.

과학도시이자 도시농업복합 도시인 유성구의 고유한 특징을 담은 공약으로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탄소 중립 실천·구민 편의를 제공할 심상이다.

이와 함께 정용래 당선인은 '문화복지도시' 공약을 내걸며 세심하고 품격있는 복지를 약속했다.

서남부권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행정 수요 충족과 균형발전에 도모하고 스마트 혁신 기술을 구정에 접목해 주민 체감형 문화복지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

세부내용은 '유성온천 관광 활성화', '하천 여가공간 전면 업그레이드', '스마트경로당2.0 업그레이드', '복합문화예술센터'등이다.

'유성온천 관광 활성화'와 '하천 여가 공간 전면 업그레이드' 등의 유성구의 오랜 숙원 사업에 정 당선인은 민선 7기에 이어 이번에도 온천과 과학, 4계절 콘텐츠를 접목해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것.

이와 더불어 '스마트경로당2.0 업그레이드' 사업은 어르신 돌봄을 강화할 계획이며 '복합문화예술센터' 사업은 마을 별 거점 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해 주민들이 공동체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대안을 제안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유성구는 유성복합터미널과 대전교도소 이전, 현충원 IC 등 굵직한 현안들이 대부분 광역 사업이 쌓여있다.

이에 대형 프로젝트들이 시와의 협력 사업인 만큼 연속성을 가지고 민선 8기에도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정용래 당선인은 후보 시절 호국보훈파크,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호남고속도로 확장 등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국민의힘 여야 후보가 내걸었던 공통 공약이 약속대로 이행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선 7기 대전시에서 추진해온 유성대로-화산교 구간 광역교통망 구축, 친환경 넷제로타운 조성, 도시철도 2호선 트램 확충 등의 정책과제들 또한 흔들림 없이 진행돼야 한다는 것.

이에 대해 정 당선인은 시와의 정책 공조를 보다 강화해 유성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현안사업의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성구민 모두가 주인공, 주민자치도시 유성'을 내세우고 35만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생태계 확장으로 자치분권도시를 완성하고 주민 모두의 개성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포용도시 실현하기 위해 나선다는 것.

이에 마을 커뮤니티 공간 확충, 방과 후 돌봄 인프라 확대,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생태계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정 당선인은 현직 중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하면서 인수위 필요 없이 지난 6월 3일부터 업무에 복귀한 상태다.

정용래 당선인은 "유성의 오랜 숙원 사업들이 물꼬를 텄다. 사업들 모두 추진 계획이 명확히 수립됐고 이제 절차대로 진행하면 된다"며 "구정의 연속성을 확보한 만큼 일관되게 사업을 추진해 유성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