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지역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가 프리미엄 증류주 ‘사락’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20일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국내산 보리로 만든 오크블렌딩 프리미엄 증류주 사락 2본입 선물세트를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사락 선물세트는 2022개 한정판으로 375㎖ 2병과 전용잔으로 구성 돼 있다. 대전 유성에 위치한 전통주 바틀샵 누룩에서 구매 할 수 있다.

사락은 국내산 보리를 단식 증류해 20년 이상 저장한 증류원액과 2년 넘게 오크통에 숙성한 증류원액을 블렌딩한 프리미엄 증류주다.

알코올도수 33%로 부드러운 맛과 목 넘김, 풍부한 향이 특징이며 프리미엄 증류주 31도 이상 부문에서 2022 대한민국주류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맥키스컴퍼니 측은 사락은 상온에서 스트레이트 또는 전용잔에 향과 맛을 음미하며 마시는 것을 추천하고 얼음을 소량 넣고 온더락으로도 즐길 수 있으며 향과 단맛이 적은 탄산수와 2대1 비율로 섞어 하이볼로 마셔도 좋다고 설명했다.

조현준 미래전략실장은 “보리의 풍미와 오크의 부드러움이 재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고 술을 즐기고 싶은 소비층에게 어필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출시한 사락은 여름철 잘 익은 보리가 바람에 사락거리는 모습과 겨울철 보리밭에 눈이 내려앉아 사락이는 고요한 소리에서 영감을 받아 브랜드 네이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