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과 19일 이틀간 대전예술가의 집 누리홀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농악, 판소리, 전통성악, 무용 등 7개 부문에 개인 및 단체 2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일반부 종합대상은 김두수(농악부문),일반부 대상은 임종완(관악), 이정은(현악), 김진경(가야금병창), 홍성지(무용), 일반부 대상은 임하정(전통성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학생부 종합대상은 오상석(국립전통예술고-농악),학생부 대상은 신성자(광주예술고-판소리), 김서윤(충남예술고-현악), 박서진(경북예술고-관악), 김태린(송우중-가야금병창), 대전광역시의회장상은 이유정(부산예술고-전통성악), 임규희(대전예술고-무용) 학생 등이 각각 수상했다.
장애인부 대상은 강재희(판소리)가 차지했으며 신인부 대상은 정동식(무용), 최낙문(판소리), 한종순(전통성악), 단체부(전통성악) 대상은 '한울소리회'에게 돌아갔다.
이환수 지회장은 "올해 30회를 맞이하는 대전전국국악경연대회의 수고와 노력이 개인의 수상에만 그치지 않고 훗날 대한민국의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데 의의가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