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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보문산 테마파크 추진

전망대와 더불어 워터파크 등 검토…새 야구장은 당초 계획대로 개방형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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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6.21 18:04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보문산 전망대 조감도.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이 보문산 워터파크 등 추진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나선다.

대전시장직 인수위는 21일 보문산 전망대와 베이스볼드림파크 관련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전망대를 포함한 보문산 관광활성화사업을 주문했다.

시는 지난 2월 산림청 목조 전망대 공모사업을 유치해 국비 65억을 확보한 상태. 여기에 시도 65억원을 더해 13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4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인수위는 당초 계획된 전망대 높이 48.5m보다 높이를 더 높여 대전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베이스볼드림파크와 오월드를 연결하는 모노레일 등 연결수단도 추진한다.

여기에다 워터파크, 숙박시설 등을 아우르는 보문산 테마파크를 조성해 대전 명물로 만들겠다는 것.

하지만 환경단체 반대로 보문산 전망대 설계용역이 중지된 상태여서 이들의 설득이 관건이다.

새 야구장인 베이스볼드림파크도 당초 개획대로 개방형으로 결론났다.

이장우 당선인은 돔 구장을 검토했었다.

시는 국내 유일의 서울 고척돔을 기준으로 사업비는 2000억 추가되고, 사업 기간은 당초 2004년 12월 준공에서 2029년으로 5년 연장되는 것으로 보고했다.

당초 사업비는 1600억 수준.

시비 987억, 한화 430억, 국비 200억이다. 이를 재조정 해야 하는 것이다.

사업비 증가로 인해 그동안 마친 모든 행정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 이 기간이 3년 정도 걸릴 것으로 추산했다.

사업자 반발과 야구팬들의 원성도 무시할 수 없다.

사업기간 5년 연장 시 야구팬들의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낼 수도 있다.

현재 실시설계 적격자인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8월부터 10월까지 한밭운동장 본체를 철거하고 12월 착공, 2024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복합적인 문제들을 감안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린 것이다.

시 관계자는 "보문산 워터파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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