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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의장 “도민과 소통하며 발로 뛴 4년...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

제11대 충남도의회 결산 회견… “12대 의회 도민과 더 소통하고 이익 대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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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6.22 11:41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은 22일 도의회 프레스룸에서 제11대 충남도의회가 의정 결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홍석원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열린 의회를 지향하며 4년간 도민과 함께 한 제11대 충남도의회가 22일 1층 브리핑룸에서 의정 결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은 “제11대 도의회는 ‘도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의정 비전 아래 도민과 소통하며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도민과 함께 한 4년간의 성과와 노력을 돌아봤다.

김 의장은 “집행부와 상호 협력하며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고, 의정 역량을 키워 의회 위상을 높이고자 부단히 노력했다”며 “도민 행복을 위해 총 33회(491일) 회기를 통해 149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013건의 의원 발의와 적기 처리를 통해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은 신속히 해결하고자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시대 변화에 맞는 의회의 기반을 마련하고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6개 상임위원회를 7개로 확대하고, 인사청문회 대상 기관을 초기 7개 기관에서 10개 기관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또한 “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전문성 높은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 사무처를 3담당관 7전문위원 7팀 체제에서 5담당관 7전문위원 13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의회 운영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광역의회 최초로 청렴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청렴 시책을 추진하며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에서 가장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제11대 의회는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 발전 해결을 위해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촉구 건의문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청남도 민항 건설 촉구 건의문 ▲국도 77호선 제2서해대교 건설 촉구 건의문 등 88건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지역균형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당진 평택항 공유수면 충청남도 귀속 결정 촉구 결의문,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규제강화 촉구 결의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신속 추진 촉구 결의문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결의문 42건을 채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직접 행동에 나서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산업전략 분야 충청권 반영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제4차(2021~2030) 항만기본계획 충청남도 신청사업 적극 반영 ▲KBS 충남방송총국 내포 설립을 위한 릴레이 1인 시위 등을 예로 들었다.

김 의장은 또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으로 정책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책 연구·자문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위원회를 구성·운영했다”면서 “‘조례 사후 입법평가제도’를 운영해 조례의 실효성을 제고했다”고 돌아봤다.

이밖에 김 의장은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재정분석에도 힘을 기울였다”면서 “예산정책담당관실을 신설해 예·결산 심의 지원을 위한 분석보고서를 14회 발간하고, 440건의 의안 비용추계를 실시해 재정 운용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 현안의 전문가가 되어 세심하고, 정교한 의정을 펼치며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면서 “특위, 의정토론, 연구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지원하는 사무처의 역량도 키우고자 했다”고 자평했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새로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12대 의회는 도민과 더 소통하고 작은 목소리도 의정에 반영하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대의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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