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연회는 하천부지를 활용한 조사료 공급 안정을 위해 ▲하천부지 들풀 수거 시연 ▲조사료 종자 파종기(드론 등) 및 종자 전시(종자 파종 설명) ▲조사료 품질 분석검사 및 분석과정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 축산경제는 전국 하천부지 900ha에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농․축협을 대상으로 하천부지의 들풀 사료자원 이용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조사료 6천 톤을 생산할 수 있는 면적으로 한우 4,500두가 1년 간 섭취할 수 있는 생산량이다.
특히 들풀에 영양소를 보완해 섬유질 사료자원으로 활용하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우 대표이사는“최근 사료 값 급등에 따른 양축농가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농협은 사료비 경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