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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대한민국 교육 표준 이룬 우수 정책 고도·가속화 할 터”

28일 민선 4기 세종교육 정책 방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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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6.28 14:2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3선에 성공한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28일 당선 후 첫 브리핑을 열고 민선 4기 세종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임규모기자)
▲ 3선에 성공한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28일 당선 후 첫 브리핑을 열고 민선 4기 세종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임규모기자)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3선에 성공한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대한민국 교육 표준을 이룬 우수 정책들을 고도·가속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28일 당선 후 처음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민선 4기 세종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과 격차 해소, 정서·심리 안정화와 같은 교육 회복 노력을 2026년까지 5년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모든 아이에게 특별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세종교육도 실현한다. 세종교육의 자랑인 견고한 기초학습 안전망 시스템에 학교별 다중지원팀과 중1 대상 기본학력 전수조사 등을 더해 공부의 원동력인 기초학습·기본학력을 탄탄히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최신 교육 정보화 환경과 혁신 교육으로 교사와 학생의 상호 작용이 원활한 장점을 살려 디지털 리터리시 교육을 포함한 디지털 전환 교육도 실시하고 온라인 교육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캠퍼스고에 더해 미래형 학교를 지속 설립해 학교를 다양화하는 한편, 창의·융합, 발명, 영재, 국제, 금융경제, 생태 전환 교육과 같은 특별교육과정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입지원단을 강화하고 진학 지원센터 설립, 대입 전문지원관 배치, 진학 상담 핫라인 개설·운영과 같은 맞춤형 진로·진학을 통해 대입에도 더욱 강한 세종교육을 만들 계획이다.

입학금과 수업료, 급식과 교복비를 무상화한 데 이어 체험학습비와 체육복까지 지원해 교육비 부담도 확실히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교육 안전과를 신설해 학생 안전을 총괄하게 하고 학생건강증진센터와 학교시설 점검단도 구성한다.

돌봄 학급당 학생 수도 20명으로 감축하고 특히 유치원에서는 방과 후 과정 하교 시간선택제를 운영하는 한편, 행복 교육재단을 설립해 쾌적하고 풍성한 방과 후·돌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율 동아리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 기회를 넓히는 한편 방과 후 통합 바우처와 학생 도서 출판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세종시법 교육 분야를 반드시 개정해 교육 수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법 개정을 위한 시민추진단이 각계의 참여로 최근 구성됐다. 오는 30일 BOK아트센터에서 첫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 10년을 깊이 성찰하고 미래 교육을 위한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며“3선 마무리가 아니라 새로운 10년의 초석을 놓겠다는 마음으로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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