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취임선서, 취임사, 축사,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김태흠 충남지사의 축하 메시지 낭독에 이어 예산군립합창단의 축가 등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최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내가 열겠다”면서 첫 포문을 열었다.
최 군수는 “군민들이 선택으로 민선8기 예산군의 중책을 맡게되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함께 만들어갈 예산을 꿈꾸며 기대와 설렘도 있지만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소회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금 이 마음, 초심을 잃지 않고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늘 소통하고 경청하면서 겸손한 자세로 약속을 지키고 신뢰받을 수 있는 군수가 되겠다”며 앞으로 4년동안 군민중심의 복지와 명품농촌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최 군수는 ▲일자리넘치는 예산군 ▲소외받지 않는 복지 ▲농업인 소득보장 ▲문화관광 르네상스 창출 ▲신도청시대 교통요충지 건설을 약속했다.
이어 “일자리가 넘치는 충남경제중심을 만들고 대규모 국비 확보와 민간기업 유치를 통해 재정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면서 "충남 혁신도시에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축사에 나선 홍문표 국회의원은 “오늘은 예산 10년 발전을 앞당기는 날”이라면서 “최재구는 능력있는 사람이고, 최재구의 생각과 정부의 생각이 같다. 최재구가 해 낼 것이라며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최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동이 트기 전 환경미화원과 함께 예산시장 곳곳 직접 청소하고, 식사를 같이 하며 첫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