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은 5일 본청 대강당에서 열린 7월 월례회에서 충남도의회와의 협력을 위해 4가지 사항을 당부하고, 공약이행을 위해서도 협의와 연구를 지속해 달라고 말했다.
먼저 김 교육감은 “행정 신뢰도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의회에 제출하는 의안 또는 보고자료에 오탈자 등 오류가 없도록 꼼꼼히 자료를 검토하여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이어 “예산편성 전에 의회의 동의가 필요한 사업은 반드시 전 회기까지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미리 확정될 것으로 예상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 “제출한 안건에 대해 이견이 예상되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길 바란다”며 “안건 심의 전 의원에게 충분히 설명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원 요구자료와 관련해선 일선학교 민원이 예상될 때는 의회대외협력팀과 사전협의해서 의원과 조율할 수 있도록 처리할 것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 가정이 늘고 있다”며 “학생 사전 관리와 교외체험학습 학부모 연락체계 유지 등 보호자와 교사 간 연락체계를 긴밀히 유지하여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달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마무리 발언으로 “괴테는 ‘하루의 가치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하였다”며 “나의 하루를 존귀하게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