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5일 제338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에 방한일 의원(국·예산1)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최창용 의원(국·당진3)을 각각 선출했다.
당초 논의대로 상임위원장 8석은 국민의힘 6석, 더불어민주당 2석으로 돌아갔다. 다만 임기가 1년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힘과 민주당이 각각 한 번씩 번갈아 맡는다.
방 의원은 “여러 상임위원회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조정자의 역할을 이행하겠다”며 “활기 넘치는 의회, 일하고 싶은 의회, 행복한 의회가 되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됐는지 재원에 대한 분석과 사업성을 철저히 심사하겠다”며 “예산 심사를 통해 재정운용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제339회 임시회을 열고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 및 조례 제·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