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에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경제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1일 베이밸리 건설 추진 계획을 임기 첫 결재로 선정했고, 이에 따라 5일 공동대응 전담팀을 꾸렸다.
이날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TF 팀장을 맡은 이창규 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정책기획관, 경제소상공, 투자입지, 미래성장, 에너지, 물관리정책, 건설정책, 도로철도항공, 해양정책, 해운항만 등 9개 과장이 팀원으로 참석했다.
도 출연기관 중에는 충남연구원과 충남테크노파크 등이 합류했다.
이날 회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 계획 설명 △부서별 사업 추진 계획 발표 △도 출연기관 제안 발표 △경기도와 협력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TF팀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해 부서별 담당 사업을 추진하고, 경기도와 협의 및 공동 대응을 펼칠 예정이다.
부서별 구체적 담당업무로 △환황해경제자유구역청 복원 및 민관상생발전위원회 설치 △천안 종축장 부지 등 대규모 최첨단 국가산단 조성 △미래 신성장 및 4차산업 과제 발굴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 조성 △한강수계의 충남 서북부권 용수 이용 협력 △아산시 둔포면 일부 평택지원법 적용 방안 모색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추후 정기 및 수시 회의를 통해 추진 현황을 공유·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공유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전담팀은 앞으로 각종 사업 계획 등을 공유·점검하며, 오는 10월까지 부서별 담당 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