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8일 대전을 시작으로 5일간 세종·보령·천안·아산·청주·충주를 돌며 기술 점검을 실시했다.
실사단은 이날 오전 충주를 찾아 배드민턴 경기가 진행될 호암체육관과 태권도·유도 경기가 열릴 예정인 충주 전통무예진흥시설 신축 부지를 둘러봤다.
이들은 △경기장 및 관중석 △선수대기실 등 경기시설 △추진계획 등을 집중 점검했다.
오후에는 제2선수촌으로 운영될 IBK기업은행 연수원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방문했으며, 지난 5일간 충청권 실사에 대한 종합평가 등 마무리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5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되는 기술 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우리 충청권의 우수한 경기시설과 유치 노력이 국제연맹에 전달될 수 있도록 다음달 평가 방문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는 내달 26일 국제연맹 집행위원 평가단의 평가 방문을 거친 후 11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