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명숙 의원 "잘나가는 지역에 '힘센 산업' 집중돼"

3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서...민선8기 도정 운영 불균형 '우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07.12 16:36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김명숙 충남도의원(민·청양)은 12일 김태흠 충남지사의 민선8기 도정운영 방향에 지역·산업 간 불균형이 우려된다며, 이를 해소할 균형발전 정책을 촉구하고 나섰다.(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김명숙 충남도의원(민·청양)은 12일 김태흠 충남지사의 민선8기 도정운영 방향에 지역·산업 간 불균형이 우려된다며, 이를 해소할 균형발전 정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인수위원회가 수립한 권역별 5대 전략에 따르면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인구와 산업이 발달해 지금도 잘 나가고 있는 지역에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등 ‘힘센 산업’이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안과 아산은 수도권 연결 교통망 구축을 중점과제로 삼고, 서산공항과 보령신항의 경우 구체적 사업계획이 있는 반면 충청내륙철도, 충청산업문화철도, 중부권 동서횡당철도, 보령-보은 고속도로 등은 긴 시간이 필요하다”며 “금산은 도로망 사업에서 외딴 섬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남 지도를 놓고 본다면 남부내륙권과 농립산업분야에 대한 획기적인 산업 먹거리 계획은 매우 부족하고, 인구가 적은 일부 지역은 시·군명이 거론되지 않아 산업 간 불균형이 우려된다”고 힘줘 말했다.

김 의원은 “도가 지난해 시군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해 세운 ‘제4차 충남도 종합개발계획’ 역시 불균형을 야기할 우려가 있어 이 자리에서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김 지사께서는 민선8기 도정과제와 제4차 충남도 종합개발계획을 다시 한 번 면밀히 검토해 지역 간 불균형, 산업 간 양극화 해소 대책을 보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현재 저발전 지역이 더 낙후되지 않도록 신산업을 발굴하고, 연대와 협력을 촉진하는 권역별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