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12일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일류 경제도시 대전건설을 위한 첫 번째 정기인사로 13일자 국·과장급 승진과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국과장급 승진대상은 총 11명으로 3급 3명, 4급 8명이다.

전보인사 대상은 총 50명으로 실·국장급 14명과 과장급 36명이다.

먼저 시는 대통령 공약 및 시민 약속사업 조기 정착을 통한 일류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2급 자리인 '일류도시 정책개발 추진단장'에 양승찬 국장을 발령했다.

또 한선희 국장을 시민안전실장으로, 일자리경제국과 과학산업국 수장으로 정재용 국장과 김영빈 승진예정자를 각각 전진 배치했다.

아울러 보건복지국장에는 지용환 국장, 신용현 승진예정자를 환경녹지국장에 배치하고 임재진 중구 부구청장을 전입시켜 교통건설국장으로 배치했다.

이와 함께 장일순 승진예정자는 도시주택국장으로, 상수도사업본부장에는 최진석 감사위원장을 발령했다.

자치구와의 인사교류는 구청장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성사됐다.

동구부구청장엔 박민범 정책기획관, 중구부구청장은 전재현 환경녹지국장, 서구부구청장은 정해교 도시주택국장, 유성구부구청장은 문창용 인재개발원장, 대덕구부구청장은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을 각각 교류 전출했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이번 승진과 전보인사는 민선8기 첫 번째 정기인사로 조직문화 혁신과 약속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간부공무원을 배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