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지원청에 따르면 ‘학교로 찾아가는 행복충전소’는 문화예술 취약계층 학생들의 진로·문화예술 체험을 위해 지역 예술단체인 가치창작소(대표 김다예)와 협력하여 주제별 공연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바다 생물인 플랑크톤을 소재로 자체 콘텐츠를 개발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환경 뮤지컬을 제공한다.
첫 공연을 관람한 예덕초등학교 한 학생은“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학습을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오늘만큼은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즐거워했다.
문추인 교육장은 “학생 체험중심 문화 콘텐츠 개발과 제공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받았을 심리적 위기 및 문화예술 활동의 결손과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이 자연스럽게 키워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