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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증가세 가팔라...보령해양머드박람회 방역 '강화'

14일 확진자 전주 대비 116.8% 증가 ...'행사위험도' 평가해 즉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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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7.14 10:26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충남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개막을 이틀 앞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고심에 빠졌다.(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충남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개막을 이틀 앞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고심에 빠졌다.

도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수는 1516명으로, 전주 대비 116.8% 증가한 수치다.

도는 행사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의료 대응을 강화해 감염을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박람회 개최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현재 당국 방역지침인 '실내 마스크 의무, 실외 마스크 권고'를 따른다.

다만 실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할 수 없는 대신 △마스크 여분 추가 배치 △행사장 손소독제 비치 △실내 취식 자제 권고 △전시관 입구 비대면 발열체크기 설치 △전문소독업체 주1회 전면소독 △4㎡당 1명 이하 유지로 밀집도 완화 △화장실 및 샤워장 다중이용시설 수시소독 등 방역을 강화한다.

특히 전문가로 구성된 '감염병관리지원단'을 별도 신설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직접 '행사위험도'를 평가해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행사위험도는 밀집도·노출량·활동도·지속도·밀폐도·관리도 등 6개 지표로 구성되며, 현장이 현재 위험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이 지표가 '위험'에 해당하면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관리요원 방역계도를 철저히 하는 등 위험에 즉각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행사장 인근 진단·검사·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8개에서 14개로 확대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사전 확산 방지를 위해 △근무자 대상 주2회 자가진단키트 검사 △유증상자 근무 배제 △행사기간 매일 2인 1조 방역실태단 현장 상시 점검 등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강화해 재유행 우려와 감염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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