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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신산업·머드 미래가치' 알린다...보령머드박람회 개막

16일 개막식 개최...김태흠 "新 해양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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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7.17 03:11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16일 해양신산업과 머드의 미래 가치를 알리기 위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막이 올랐다.(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해양신산업과 머드의 미래 가치를 알리기 위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막이 올랐다. 박람회는 16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 관계자,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개막선언, 환영사 및 축사, 주제영상 상영, 초청가수 공연, 해상 멀티미디어쇼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환영사에서 “머드는 보령의 상징이며, 머드축제는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브랜드다. 이제 머드산업을 발전시키고, 머드의 환경·산업적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화장품, 건축, 생활용기 등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머드를 이용한 테라피·헬스케어 등 고부가가치 해양치유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머드 도시 보령을 거점으로 북쪽 서산 가로림만 해양정원, 태안 해안국립공원과 안면도 관광지를, 남쪽으로는 서천 갯벌과 브라운 필드 등을 연계해 한국판 골드코스트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람회 성공 개최를 통해 새로운 해양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며 “해양건도 충남, 신해양강국 대한민국을 향한 대항해의 길에 동참해 달라”고 힘줘 말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머드라는 해양자원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아시아 3대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해양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하는 산업박람회로 재탄생했다”며 “박람회를 통해 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에너지, 환경, 관광, 레저, 바이오 분야 해양산업으로 육성한다면 지역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해양산업화는 균형발전의 토대가 된다. 지역 스스로 성장 산업을 발굴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해서 경제와 산업을 꽃피우는 지방시대를 열겠다”며 “서해안의 무궁한 가능성과 보령머드의 가치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박람회는 이 기간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 가치’를 주제로 열린다. △주제관 △머드·신산업관 △웰니스관 △체험관 △레저·관광관 △영상관 △특산품 홍보관 등 7개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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