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군수는 15일, 부군수 및 국·과장 등 공직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성공적인 군정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보고회는 지난 1일 출범한 민선8기의 첫해를 맞아 주요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공직자들 간 이를 공유해 군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날 역점업무 163건과 일반업무 225건 등 총 388건의 업무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문제점 점검 및 해소방안 제시를 통한 군정 추진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으며, 부서장들의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고 각 부서별로 군정현안 전반과 지역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이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올해 △미래를 선도하는 고품격 신해양도시 △자연과 휴양의 즐거운 문화관광도시 △함께하는 사회 따뜻한 복지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활력도시 △경쟁력 있는 농수산업 도시 △신뢰를 바탕으로 양방향 스마트 행정도시 등 6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업무 추진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4년간 큰 성과를 거둔 광개토 대사업을 비롯해 태안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성,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해안 내포철도 구축 등 지역발전을 선도할 미래성장 전략사업 추진에 앞장선다.
또한, 공영주차장 확충과 가족복합 커뮤니티 센터 및 제2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높이고 생활SOC 복합화 시설(안면상상도서관, 원북 다채움센터) 건립에 힘써 군민 삶의 질을 높혀 나갈 예정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가 군수는 “민선7기의 토대 위에 중·장기적 성과의 가시화에 힘써 태안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와 문화, 경제, 힐링이 공존하는 태안을 만들 것”이라며 “더욱 큰 도약으로 태안의 풍요로운 내일을 힘차게 열 수 있도록 군민의 입장에서 최선의 행정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