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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가족음악회 '꿈을 노래하라'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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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7.18 16:29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Best of Musical 꿈을 노래하라\\\' 포스터 (대전시립합창단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 가족음악회 'Best of Musical 꿈을 노래하라'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맘마미아, 알라딘, 원더풀 타운, 레 미제라블 중 인기 있는 곡들을 선보이며 온 가족이 공연장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엘렉톤 김수희, 피아노 박성진, 드럼 박성호와 트롬본 권용진, 트럼펫 최현진, 호른 김영화, 클라리넷 이종관으로 구성된 관악 밴드가 대전시립합창단과 함께 세대 불문 모두가 좋아하는 친숙한 뮤지컬 작품을 풍성한 사운드로 선보인다.

여름밤 무대를 여는 곡은 뮤지컬 '캣츠' 중 가장 사랑받는 곡 'Memory'로 이번 무대에서는 합창 편곡 버전의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이어지는 무대는 스웨덴의 전설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곡들로 구성된 뮤지컬 '맘마미아'다.

'Mamma Mia', 'I Have a Dream', 'Thank you for the music', 'Dancing Queen'의 곡들로 추억을 되살리고 꿈을 노래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또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알라딘'은 실사 영화개봉 후 다 같이 노래를 따라부르며 영화를 관람하는 싱어롱 상영회를 하며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 'Friend Like Me', 'A Whole New World', 'Speechless' 등을 노래하며 주인공 알라딘과 요정 지니, 공주 자스민을 연기하는 합창단원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합창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The Wrong Note Rag'무대는 레너드 번스타인(L. Bernstein)의 코미디 뮤지컬 '원더풀 타운(Wonderful Town)'의 곡으로 4중창과 더불어 통통 튀는 안무를 소화하는 단원들의 모습이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빅토르 위고(Victor-Marie Hugo)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뮤지컬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웨스트엔드 사상 최장기간 공연 중인 작품으로 영화로도 개봉되어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

비장미가 느껴지는 곡들의 웅장함은 독창과 합창을 통해 관객에게 감동을 전달하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입장료는 R석 1만 원, S석 5000원이며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는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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