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대천해수욕장 해안특설무대에서 ‘한국·베트남 월드미스 비지니스 모델선발대회’가 열린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9일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서 22일 오후 6시 '한·베트남 월드미스 비지니스 모델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은 베트남 전국에서 지원한 모델로써, 이미 베트남에서 보령시 홍보대사로 뽑혀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적극 홍보 중이다.

이번 대회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이 협력하고 베트남 국영방송국 VTC10 한국콘텐츠사업본부가 주관한다.

베트남 출연진은 국민가수 꽝레(Quang Le)와 모델가수 김장미(Du Thi Duc), 가수 콱 뚜언 주(Quach Tuan Du)이며 한국은 K트롯 가수 윤수현,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K트롯 가수 석훈,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출연하여 축하무대를 빛낸다.

디자이너 마이 푸엉 짱(추진위원장 Mai Phuong Trang)은 “한국의 해양 문화를 직접 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되며, 매년 진행되는 양국의 문화예술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베트남 지상파 국영방송국인 VTC10 한국콘텐츠 사업본부는 ‘베스트인 코리아’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정부기관·지자체 홍보와 한국의 문화, 예술, 경제, K-팝 등을 소개하는데, 한국콘텐츠 사업본부 홍형철 지사장과 석애영 본부장이 출연하여 한국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동안 대천해수욕장 해안특설무대에서 ‘한국·베트남 월드미스 비지니스 모델선발대회’가 열려 서로 윈-윈 할 수 있게 됐다”며 “양국이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