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제6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지난 2일 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태안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가순례)가 주관하고 태안군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진태구 태안군수와 정광섭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한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수칙낭독을 시작으로 우수자원봉사자 시상, 자원봉사자 장기자랑,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에는 군수표창에 양승복씨 외 8명의 봉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의회의장 표창에 박만석씨 외 4명, 사회복지협회장 표창에 가종석씨 외 4명, 충남도센터장 표창에 공명자씨, 태안센터장 표창에 최미희씨 외 4명이 수상했다.
가순례 센터장은 기념사에서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지역사회를 위해 뒤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모습은 우리가 지역을 사랑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체계적인 자원봉사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태안이 자원봉사 활동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과 사랑은 희망의 씨앗을 뿌렸고, 우리 군이 다시 일어서는데 큰 힘이 됐다”라며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피해극복을 위해 노력해 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태안/신현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