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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체험부스 ‘인기몰이’

머드마사지·베이커리 시식 등 관람객 호응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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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7.25 09:50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에 설치한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가 마련한 먹거리 부스에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충남도립대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 충남도립대 체험부스가 '대박'을 치고 있다.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박람회 기간인 지난 16일부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며 이곳을 찾는 관람객이 줄을 잇고 있다.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해양웰니스 머드마사지 무료 체험을 실시하며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머드체험객 김소현 씨(경기·43)는 “오전 일찍 예약을 통해 머드마사지를 받았다”며 “아토피로 고생하는데, 머드 마사지를 받으니 피부가 맑아지는 느낌과 함께 상쾌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호텔조리제빵학과가 마련한 오징어 먹물을 활용한 머핀과 감태 마들렌 등 먹거리 체험도 호응이 높다.

베이커리 체험객 김윤성 씨(금산·38)는 “오징어먹물을 활용해 머핀을 만들었는데, 맛도 좋고 모양도 이쁘다”며 “비리거나 수산물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어 상품화하면 구입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환경보건학과는 오는 27일 학술대회를 개최해 △국내해양관광 기반육성 및 활성화 방안 △팬데믹 이후 호주의 웰니스 산업 전망 △일본의 주민복지형 해양치유 △서해 머드와 소금 치유 효과와 가치 등에 대한 정책이 소개될 전망이다.

김용찬 총장은 “머드의 환경적, 산업적 가치를 높이는 데 공립대학인 충남도립대가 함께 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을 비롯한 각 시군에서 마련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즐기고, 충남의 멋과 맛에 취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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