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여자고등학교(교장 김동연)는 지난달 여성가족부가 공모한 학교정화구역 교육환경유해업소 퇴치 실천사례 분야에 ‘물흐름’(‘법’동아리, 지도교사 김광철)이 응모해 당당히‘푸른성장’대상 선정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러한 수상 장면과 동아리 활동 모습이 MBC-TV를 통해 생방송(11월25일)으로 전국에 소개돼 창의적 동아리 체험활동 우수 학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또 조치원여고는 제92회 전국체전 유공학교(충남도교육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충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11학년도 일반계고 단위학교 교육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교평가에서 ‘매우 우수’학교로 선정돼 우수학교 표창과 상금을 수상(12월27일)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2년간 운영한 농산어촌 우수연구학교의 의미 있는 프로그램 운영 성과가 효과적이었다는 공식적인 평가로, 조치원여고 교육가족 모두에게 큰 기쁨을 안겨 줬다.

특히 2011학년도는 전년 대비, 각 분야에서 1.5배 이상의 학교표창(3건) 및 단체상(5건), 학생개인 표창(18건) 등이 쏟아지고 있어 학생들의 대학진학을 위한 스펙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매 학기말 전교생의 관심과 참여 속에 실시되는 조치원여고의‘동아리 체험전’은 동아리의 독창성과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타 동아리 학생들이 상호 방문해 직접 동아리 체험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미래 직업세계를 탐색하는 매우 중요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동아리별 전문성이 함양되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서 얻어진 경험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나타나 충남교육청주최 독서골든벨 경진대회 독서왕(고지희)의 영예을 얻었으며, 충남학생연극제에 처녀 출전한‘외침’(연극동아리)은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김동연 교장은 “학업의 정진과 스펙의 함양 이외에도 다양한 동아리 활동, 바른품성 5운동을 통해 지성과 감성을 갖춘 스마트한 학생이 되어 가고 있는 조치원여고 학생들의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