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부동산 시장 금리 압박에 매물 쌓이고 매수심리 위축

대전 아파트값 내림폭 확대... 매매가 30주째 하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07.29 13:48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이 30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금리인상 공포가 확산되며 대전지역 아파트값 하락폭이 커졌다.

전반적으로 매수심리 위축과 매물 적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유성구는 송강·전민동 구축 위주로, 서구는 도안·만년동 위주로 내림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지역 부동산전문가들은 “고물가 행진에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면서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동안 아파트가격이 하락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4주(25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이 0.10% 하락하며, 전주(-0.07%)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집값 하락조정 기대감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지난 1월 첫째 주 이후 30주 연속 하락세다.

구별로 보면 유성구(-0.16%), 서구(-0.11%), 중구(-0.10%), 대덕구(-0.07%), 동구(-0.01%) 모두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세가격도 0.11% 하락하며 전주(-0.10%)보다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유성구(-0.13%)는 송강ㆍ지족동 중소형 위주로, 서구(-0.13%)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관저ㆍ둔산동 (준)신축 위주로 하락했다. 또 중구(-0.13%), 대덕구(-0.08%), 동구(-0.04%)도 내림세가 이어졌다.

세종 아파트매매가격은 0.17% 하락하며, 하락폭이 전주(-0.21%)보다 축소됐다.

신규 입주물량 및 매물 적체 영향이 지속되나 거주여건 양호한 일부지역에서 상승거래 발생하고 있는 양상이다.

전세가격은 0.29% 하락했으나 전주(-0.21%)보다 하락폭은 확대됐다. 신규 입주물량 및 거래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 지속되고 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 전주(-0.03%)대비 하락폭이 소폭 줄었다.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공주시(-0.18%), 천안시(-0.03%)는 하락했고, 논산시(0.00%)는 보합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0.07% 하락, 전주(-0.0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천안시(-0.08%)와 공주시(-0.04%)가 떨어졌고, 논산시(0.02%)는 올랐다.

충북 아파트값은 0.03% 하락했다. 청주시의 경우 서원구(-0.09%), 상당구(-0.05%), 흥덕구(-0.03%), 청원구(-0.03%)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0.01% 하락 전환됐다. 상당구(-0.08%), 흥덕구(-0.03%), 청원구(-0.02%), 서원구(-0.01%) 등 내림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