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 박상혁, 최현웅 선수가 금메달을 김은빈, 신재환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폐공사 레슬링팀은 1974년에 창단해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해체됐다가 2009년 재창단했다.
팀 소속 양정모 선수가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대회에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후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대회에서 방대두, 이정근 선수가 동메달을,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양현모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이세열 선수가 은메달을, 2019년에는 이탈리아 사사리 국제대회에서 김은빈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추성열 총무이사는 “조폐공사는 앞으로도 레슬링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체육 진흥과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