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3차 본회의에서 이순열, 이현정, 김효숙, 안신일, 김현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임채성 의원의 긴급현안질문이 있었다.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과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의결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 계획과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
특히 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통과로 올해 세종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은 기정예산 8728억원보다 3637억원 늘어난 1조 2365여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이에 앞서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세종시교육감이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제1차 안정화기금 운영계획 변경안을 심사하고 수정 가결했다.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추경 예산안은 정부 2차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 추가 교부 등을 반영했다.
제4대 세종시의회 원 구성 이후 첫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교육 회복과 미래지향적 교육사업의 지속 추진을 비롯해 학교 안전 강화 지원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졌다.
예결위는 계수 조정을 거쳐 교육청 정책기획과 소관 스마트기기 구입 등 14개 사업에서 9억 2200만원을 감액하고 다문화 교육센터 운영 등 6개 사업에서 9억 2200만원을 증액했다.
또 2022년도 세종시교육청 교육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기정 예산액 대비 2112억 8400만원을 증액해 원안 가결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폐회 직후 화합과 협치를 다짐하는 기념식수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세종시의회 전 의원은 각 읍면동에서 가져온 흙과 지역 내 동서남북 방향으로 4개 약수터에서 물을 길어와 심은 기념식수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표지석 가림막을 걷었다.
상병헌 의장은 제막식 인사에서 "기념식수에 담긴 의미를 잊지 않고 시민들의 염원과 기대에 부응하는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세종시의 고른 발전과 행정수도 세종 시대를 철저히 준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