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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소비심리 3개월째 ‘내리막’

한은 대전충남본부, 7월 소비자심리지수 87…올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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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7.31 10:24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소비자심리지수 추이.(제공=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더운 여름철에도 소비심리는 여전히 얼어붙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는 물가와 금리로 인해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3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22년 7월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87로 전월(94.7)보다 7.7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란 장기 평균치를 100으로 기준하되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생활형편CSI(83) 및 생활형편전망CSI(80)는 전월대비 각각 2P, 7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1)은 전월대비 5P 하락하고 소비지출전망CSI(114)는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가늠하는 현재경기판단CSI(45)와 향후경기전망CSI(53)는 전월대비 각각 16P, 18P 떨어졌다.

취업기회전망CSI(70)는 전월대비 16P 하락하고, 금리수준전망CSI(151)는 전월대비 2P 올랐다.

이어 가계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가계저축CSI(87)는 전월대비 1P 하락, 가계저축전망CSI(91)는 전월과 동일하다.

현재가계부채CSI(105) 및 가계부채전망CSI(105)는 전월대비 각각 1P, 2P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CSI(160)는 전월대비 3P 높아졌다.

주택가격전망CSI(83) 및 임금수준전망CSI(114)는 전월대비 각각 12P, 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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