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충남도립대해오름관에서 진행했으며, 도내 16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119 구급대원 64명이 출전했다.
이들은 각각 1차 심정지 환자 대응 전문심장소생술, 2차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 전술 등을 실시했으며, 경연 점수는 1·2차 합산해 결정했다.
결과 경연 내내 팀워크를 선보인 천안서북소방서 대표팀(소방교 김병찬 외 3명)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오는 9월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는 소방청 주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 전국 지역대회 1위 팀들과 최종 우승을 두고 경쟁한다.
2위와 3위는 각각 청양소방서와 예산소방서 대표팀이 차지했으며, 1-3위 입상 출전팀 선수들에게는 규정에 의해 인사상 가점이 부여된다.
방상천 도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현장 출동과 병행해 수 개월간 대회를 준비하고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16개 소방서 대표팀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