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태흠 충남지사 "비효율·불합리한 관행 근절해야"

실국원장회의서...국·과장 식사 모시기·의전 등 개선 당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08.01 14:34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1일 도청 실·국장들을 향해 효율적이면서 진정성 있는 조직 운영을 주문했다.(사진=유솔아 기자)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1일 도청 실·국장들을 향해 효율적이면서 진정성 있는 조직 운영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국·과장 식사 모시기, 불필요한 의전 등 젊은 공무원들 사이에서 일부 불합리한 관행에 부정적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고 했다.

이는 김 지사가 지난달 18일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과 만나는 자리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으로, 일부 공무원들이 퇴근 후 과장이나 팀장의 저녁을 모시라는 지시를 받는다는 것.

김 지사는 실·국장들을 향해 “이러한 관행은 업무 효율성을 낮추고,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며 “비효율적 관행 근절 및 일하는 방식 개선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직원들의 휴가는 제 눈치나 일정 등을 의식하지 말고, 상황을 여러분 스스로 판단해 다녀오라”며 “(지사 일정을) 너무 의식하면 밑에 직원들도 그렇고 여러 가지 불편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일이 산적하더라도 쉴 때는 쉬어야 한다”며 “휴가를 통해 재충전하고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여름 휴가를 떠날 예정이지만, 추후 일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