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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백제문화제 총감독 김태욱 위촉

2023 대백제전 앞두고 작품성 및 대중성 확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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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8.04 14:00
  • 기자명 By. 정종순 기자
▲ 공주시는 4일 제68회 백제문화제 총감독을 위촉했다. 왼쪽부터 김태욱 감독, 최원철 시장, 서재형 연출. (사진=공주시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종순 기자 =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 등을 총괄할 총감독이 새롭게 위촉됐다.

공주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68회 백제문화제에서 선보일 뮤지컬 ‘웅진판타지아’와 시민 참여형 거리 퍼레이드인 ‘웅진성 퍼레이드’ 연출을 담당할 총감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최원철 시장은 ‘웅진판타지아’ 총괄 연출에 서재형 연출, ‘웅진성 퍼레이드’ 총감독으로 김태욱 감독을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그동안 공개입찰을 통해 제작업체를 선정하거나 지역 예술가에게 프로그램 제작을 의뢰해 왔으나 저작권에 의한 연속성 문제가 제기돼 왔고 20203년 대백제전을 앞두고 작품성과 대중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웅진성 퍼레이드’를 총감독을 맡은 김태욱 감독은 ‘평창문화올림픽’ 총감독을 비롯해 ‘2020~2021 세계유산축전-제주’ 총감독,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총연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총연출 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완성한 경험을 갖고 있다.

‘웅진판타지아’ 총괄 연출을 하게 된 서재형 연출은 연극 ‘리차드 3세’와 ‘오이디푸스’의 연출가이자 한국·대만 합작뮤지컬 ‘Toward’의 연출가로 국내·외 공연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연출계의 거장이다.

김태욱 감독은 “백제 문화가 한류 원조였던 것처럼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특별한 퍼레이드를 통해 퍼레이드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서재형 연출은 “찬란했던 웅진백제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관람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의 첫걸음이 되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각 분야에서 역량과 인지도가 높은 연출가분들이 위촉된 만큼 역사문화 축제의 맥락을 잘 파악하고 공주시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프로그램에 녹여낼 수 있는 글로벌 프로그램이자 관람객과 시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제68회 백제문화제는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일 개막해 10일까지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제민천 일원에서 열린다.

웅진성 퍼레이드는 10월 9일 오후 6시부터 중동교차로를 시작으로 연문광장까지 펼쳐지고, 웅진판타지아 공연은 금강신관공원 미르섬 내 특설무대에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오후 8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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