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전수마당’은 웃다리농악의 보급과 연주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일반시민과 농악을 즐기는 지역 내외 풍물 단원 등을 대상으로 웃다리농악 보유자가 직접 기량을 전수하는 집중교육 프로그램이다.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농악 보유자 송덕수, 이수자 한경수의 지도로 웃다리농악 전수자, 지역 내·외 풍물단체 단원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기본발걸음, 진법(쩍쩍이, 좌우치기, 풍년굿, 고사리꺾기), 판굿(삼채장단, 칠채장단) 등의 교육을 받았으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웃다리농악의 판굿 무대 공연을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송덕수 대전웃다리농악보존회장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많은 시민이 참여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내년 ‘하계전수마당’은 전국적인 모임이 되어 더 많은 시민이 웃다리농악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기를 자리가 되기를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