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충남도는 8일 제5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14일)을 앞두고 충남도서관에서 사진 기록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기록전은 피해자들에게 존엄을 표하고 아픔을 나누고 기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서관 2층 북카페와 기획전시실에서 1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여성단체장, 역사동아리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도서관 내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생애를 비롯해 사진 10편과 할머니들의 압화작품 16점 등이 전시된다. 이와 더불어 평화의 소녀상을 재현한 포토존과 '할머님의 외침'이라는 공간도 마련했다.
전 부시자는 "역사에 대해 바로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