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는 11일 서캠퍼스 우송관 회의실에서 대전충청지역 반도체 산업체 38곳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체결 업체는 두시텍, 디엔에프, 라이트론, 레이트론, 선진기술 등 총 38개 산업체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지역인재 투자협약제도의 일환으로 대전지역 밀착산업인 반도체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자체, 교육청, 대학과 지역산업체가 긴밀하게 협력해 전문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우송대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과 연계해 대전충청지역의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설계 관련 기업 수요조사 및 초점집단면접을 통해 미스매치 분야의 인력수요를 분석, 마이크로디그리 기반의 교육과정을 공동설계·운영한다.
또한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년간 시스템 반도체, 반도체 소자, 공정분야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기업 연계형 캡스톤 디자인과 산업체 전문가 중심의 현장실습·인턴쉽, 산학밀착형 단계별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정 이수 후 학생이 원하는 분야의 현장실습과 인턴십을 통해 양질의 취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오덕성 총장은 “우송대는 지역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해 마이크로디그리 기반의 반도체/SW 특별과정을 통해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에 반드시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