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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상당수 고교, 시험·성적 관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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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8.14 22:35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충북도교육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지역 상당수 고등학교에서 시험·성적 관리가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공개한 감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5월 종합감사를 벌인 도내 5개 고교에서 모두 정기고사 문제를 잘 못 내는 등의 문제점이 적발됐다.

A고교는 2019년 1학기 기말고사에서 출제 오류로 3개 과목의 시험을 다시 치렀다. 이듬해 1학기 기말고사에서도 2개 과목이 재시험을 치렀다.

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출제 오류로 10여 건의 정기고사 문제가 복수정답으로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이 학교에 대해 기관 주의했고, 교사(기간제교사포함) 15명에게 주의·경고 처분을 했다.

B고교는 2019년과 2020년 9건의 출제 오류로 7개 과목이 재시험을 보고, 2개 과목은 해당 문제를 평가에서 제외하거나 복수정답으로 처리했다.

C고교도 2020년 2학기 중간고사에서 전년도와 비슷한 문제를 냈다가 재시험을 치르는 등 10건의 정기고사 출제 부적정이 확인됐다.

특히 B고교와 C고교의 일부 교사는 출제 오류로 재시험을 치른 뒤 성적 정정대장에 기록하지 않는 등 성적관리도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2개 고교도 정기고사 평가 문제 부적정 등의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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