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LINC 3.0 사업단은 지난 15일 광복 77주년을 맞아 ‘제2회 미래예술제 with 메타버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LINC 3.0 사업단 특화센터 메타버스 ICC가 협동조합 한국청년예술가, 기업 디몽과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서 공연, 작품 전시를 진행했다.
이 가상 공간에서는 아바타를 이용해 자유롭게 이동하고 소통할 수 있으며, 대학생, 청년예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함으로써 문화예술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앞서 디몽은 가상공간 젭 내에 ‘디몽월드, 광복 그리고 독립’이란 공간을 구축했다.
디몽월드는 우리나라가 일제에 빼앗긴 주권을 되찾은 해인 1945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음악·연극 공연장, 패션·미술·웹툰·애니메이션 전시 공간 5개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임시정부 애국가, 아리랑, 애국가, 윤동주 서시 낭독, 한국을 주제로 한 미술·디자인 작품이 전시되는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정철호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확장성에 주목해 예술과 과학기술을 결합한 메타버스 융합예술제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 LINC 3.0 사업단은 주제와 대상을 더욱 확대해 오는 10월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국제예술제’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