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직장인 10명중 8명 이상은 향후 재능을 살려 부업을 해보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재능거래 앱 긱몬은 직장인 86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N잡러 경험과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N잡러가 되기 위해 부업을 해 본 경험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6명 정도인 61.3%가 ‘부업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가장 많이 했던 부업 아이템은 ‘오프라인 아르바이트’였다.
직장인들의 N잡러에 대한 로망은 높았다. ‘향후 재능을 살려 N잡을 해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89.1%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이러한 답변은 20대 직장인 중 90.6%로 30대(89.6%)나 40대이상(86.2%)의 직장인보다 높았다.
20대 직장인 중에는 블로그, 유튜브 등의 ‘SNS 운영’을 N잡으로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21.8%(응답률)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문서작업(21.0%)’이나 ‘핸드메이드 제작(19.0%)’ 순으로 해보고 싶다는 답했다.
30대는 ‘핸드메이드 제작’을 N잡으로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2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프라인 알바(20.1%)’나 ‘SNS 운영(19.2%)’, ‘문서작업(18.4%)’, ‘쇼핑몰 운영(17.5%)’ 순이었다.
40대 이상의 직장인 중에는 ‘오프라인 알바’를 N잡으로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2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핸드메이드 제작(21.1%)’, ‘문서작업(19.4%)’과 ‘상담/컨설팅(19.4%)’ 순으로 나타났다.
긱몬 관계자는 “N잡 열풍으로 취미나 특기 등 개인의 재능을 살려 부업을 하는 재능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3개월 재능거래 앱 긱몬에 등록된 재능 수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