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지난 19일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 교육환경 조성 연구모임' 발족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최근 교육현장과 가정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으로 학교 부적응과 학업 중단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스마트폰·게임중독을 예방하고, 도내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했다.
연구모임 대표는 전익현 의원(더불어민주당·서천1)이 맡았으며, 신영호 의원(민·서천2), 김민수 의원(민·비례), 서천군의원, 정준모 서천교육지원청 상담실장, 대학교수, 초등학교 교장, 상담교사 등 모두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도내 학생들의 스마트폰 과몰입과 게임중독이 학업 중단에 미치는 영향 등 실태를 분석하고,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전 의원은 "학생들이 학업 및 사회적 환경 변화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겪고 있지만,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 활동이나 공간이 부족해 스마트폰과 온라인 게임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연구모임을 통해 스마트폰 과몰입과 게임중독이 학업 중단에 미치는 영향을 해소하는 교육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