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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고택서 국악과 재즈 신명나는 무대 '한바탕'

예산군, 내달 3일 문화가 있는 날 ‘추사 愛–전하지 못한 편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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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8.28 09:59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 ‘추사 愛–전하지 못한 편지’ 포스터.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예산군은 내달 3일 오후 4시 추사고택 특설무대에서 2022 문화가 있는 날 네 번째 기획 프로그램인 ‘추사 愛–전하지 못한 편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과 예산문화원의 협업으로 진행 중인 문화기획프로그램 ‘예산문화 소원종 Do Dream!’의 네 번째 기획 프로그램이다.

‘추사 愛-전하지 못한 편지’는 가을의 문턱에서 옛 정취를 간직한 추사고택에서 추사 김정희 선생의 아내에 대한 애절한 사랑과 그리움을 주제로 동·서양의 음악과 전시, 공연 콘텐츠들로 엮은 크로스 오버 기획공연이며, 추사 김정희 선생과 추사고택이 가진 문화적 가치를 같이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부에서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과 연계해 ‘추사와 타임머신 타고 세계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재미 퍼커션 아트의 라틴재즈와 국악 타악기의 앙상블 공연과 전통연희 상황극, 라틴 악기 체험 행사가 행사의 서막을 연다.

2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전수자인 최보라의 ‘아내, 추사의 그리움’, ‘전하지 못한 편지’, ‘다시만날 희망’ 등 4막으로 구성된 ‘판소리 러브스토리’ 공연과 조결의 아쟁공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들’, 재즈보컬리스트 정곤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감미로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3부 주제 공연에서는 국악을 기반으로 한 재즈와 비보잉이 결합된 ‘바하를 사랑한 가야금, 국악을 사랑한 비보이’라는 주제로 3인조 퓨전 재즈팀 ‘리스트리오’와 6인조 가야금 프로젝트팀 ‘봄날’, 6인조 비보이 ‘익스프레션 크루’의 콜라보 공연이 캐논변주곡과 비발디 사계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멜로디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공연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연장 주변에서는 추사 서화 기획전시 ‘추사를 기억하다’와 전통문화 소원종 체험, 나만의 핀버튼 거울 만들기, 캐릭터 에코백 만들기, 예산문화알기 룰렛이벤트, 친환경 프리마켓 등 다양한 종류의 체험과 판매행사가 진행된다.

문화관광과 축제팀 관계자는 “추사 김정희 선생과 추사고택의 문화적 가치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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