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 시작일인 1일에는 대전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시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은 1부 행사로 박석신 목원대 교수의 'MZ세대 이해와 효과적 소통법'이라는 주제 강연으로 진행되며 2부 행사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여성영화 상영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는 대전여성문화제가 대전여성단체연합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는 씨네 인디U에서 2일과 3일에 총 7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감독과 대화의 시간도 준비됐다.

여성영화제 상영작은 전편 무료로 상영내용은 http://reurl.kr/2D0145691BU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 관람은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여성단체연합(042-383-35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매매집결지를 시민 공간으로 복원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는 6일 오후 3시 도심형산업자원플랫폼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상희 목원대학교 교수의 '대전역 성매매집결지 공간기능전환 기본계획 연구결과'주제 발표에 이어 관련 전문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참석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선물을 드린다.

7일 오후 7시 충남대학교 문원강당에서는 대전여성단체연합과 충남대 여성젠더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성평등문화제가 열린다.

지역활동가의 토크 및 대전청년회 노래모임 놀, 유진솔, 신승은의 공연이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대전YWCA는 대전YWCA대강당에서 2일 14시에 'MZ세대 젠더 인식격차로 인한 갈등 해결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여성포럼을 진행한다.

유튜브라이브 대전YWCA 채널에서도 생중계되며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부대행사로는 시 공무원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룰렛을 돌려랏!' 캠페인이 5일 11시 30분에 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준비됐다.

또 워킹맘 육아일기 '봄이와'의 저자인 소만작가가 제작한 웹툰 전시전과 성인지정책담당관이 선정한 양성평등 도서 전시, 양성평등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시청 1층에서 행사기간 중에 개최된다.

아울러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성평등의 가치 확산을 위한‘며느라기 수신지 작가’와의 북토크가 진행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양성평등의 가치를 공감하고 실천하는 사회로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평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