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원생명쌀이 전국 최초 16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증명했다.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올해 또한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하며 전국 최초 16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청원생명쌀은 2007년 충북도 내 농산물 가운데 처음으로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
‘로하스’는 신체와 건강·환경·사회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창조적인 상품개발과 사회공헌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기업 및 단체의 제품에 대해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로하스 인증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인증기간은 9월 30일부터 내년 9월 29일까지 1년이다.
청원생명쌀은 GAP인증,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적인 농법과 철저한 품질 관리와 마케팅으로 시장에서 고품질의 쌀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에는 국산품종인 ‘알찬미’, ‘해들’로 전면 품종 교체라는 또 한 번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한편 청원생명쌀은 앞선 8월 2일 생물적 자원을 이용한 제초와 방제인 우렁이농법을 활용해 ‘저탄소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가는 2년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볏짚 썰어 넣기를 해야 하고 2023년부터는 단백질 함량에 따라 소득지원금을 차등 지원하는 등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