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소컵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대학축구 친선전으로 지난 6월 맞대결에서 한국 대학 선발팀은 0-5 대패를 당한 바 있다.
3개월 만의 리턴 매치에서 새롭게 팀을 꾸린 한국 대표팀은 동국대학교 안효연 감독을 중심으로 이세인 중원대 감독이 수석코치, 이성환 건국대 감독이 코치로, 김영무 숭실대 감독이 골키퍼 코치를 선임하며, 대학 무대의 젊은 지도자들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중원대학교 김성훈(스포츠지도학과 4) 선수도 이번 정기전에 선발돼 이세인 감독과 함께하게 됐다.
이세인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수석코치라는 명예로운 자리에 선임되어 영광”이라며, “안 감독님과 함께 저를 비롯한 코치진들이 하나되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단은 다음달 5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와 안양시에서 12일간 소집훈련을 갖는다. 본 경기는 다음달 17일 오후 1시에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