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천안 찾은 김태흠 "수도권 뛰어넘는 디지털 수도 육성"

민선8기 시·군 방문...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부담 크지만 제대로 이행할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08.29 17:13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천안시를 찾아 “천안시를 대한민국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수도권을 뛰어넘는 디지털 수도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천안시를 찾아 “천안시를 대한민국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수도권을 뛰어넘는 디지털 수도로 육성하겠다”며 “시가 가지고 있는 첨단기술과 광역교통망을 결합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8기 시·군 방문 일환으로 시청을 방문해 박상돈 천안시장을 만나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기자간담회와 의장단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박 시장은 이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과 ‘부동산 조정 대상 지역 해제’를 건의했으며, 김 지사는 적극 추진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총 사업비 400억 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것이) 도지사로 취임해 보니 약속을 과하게 한 것이 맞아 부담이 크다"며 "다만 전 지사가 천안시민들과 약속을 한 부분이기에 후임자인 제가 바꿀 수 없다. 제대로 이행하겠다"고 답했다.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와 관련해선 미 해제 원인 분석 및 논리를 마련한 뒤, 단기적으로 9월 중 국토부에 해제를 요청키로 했다.

김 지사는 이어 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주민 등 600여 명과 함께 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교통인프라 확충 △산업 육성 기반 확대 △기회발전특구(ODZ)를 제안했다.

먼저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GTX-C 천안·아산 연장 △지하철 1호선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하이패스 나들목(IC) 신설 △아산만 서클형(평택·아산·천안) 순환철도 신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M버스 노선 신설 등을 언급했다.

또 산업 육성 기반 확대 방안으로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국가산단 조성 △인공지능 기반 미래차산업 중심 허브 육성 △e-스포츠 메카 조성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역사와 전통, 문화,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천안시를 더욱 활력 넘치는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강한 추진력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