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 예산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서양화 1세대 주역이었던 설봉 김두환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해 차세대 예술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그리기 대회를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그리운 얼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 335여명이 응모했다.
이날 추사홀에서는 각 부문별 대상(2명), 금상(3명), 은상(6명), 동상(9명), 특별상(15명) 등 수상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주요 수상작품 35점은 군청 추사홀에서 8월 29일부터 9월1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함숙찬 예산미협 지부장은 “설봉 김두환 화백은 한국 근대미술을 빛낸 작가로 고향을 사랑한 김두환 화백의 뜻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김두환 화백의 작품세계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주요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손서윤(내포유치원), 맹서현(보성초등학교)
△금상 이소율(하얀어린이집), 유재이(금오초등학교), 한소정(경주 유림초등학교)
△은상 문시헌(새신광미술학원), 유하준(덕산초 병설유치원), 이소민(내포초등학교), 최소율(내포초등학교), 유재현(금오초등학교), 최시우(한울초등학교)
△동상 김다율(정상어학원), 김서진(새신광미술학원), 한도연(지혜숲어린이집), 강지연(금오초등학교), 김재동(내포초등학교), 이채운(한울초등학교), 송하준(내포초등학교), 심성연(홍북초등학교), 정다원(내포초등학교)
△특별상 김다솜(새신광미술학원), 김신우(예산유치원), 박영준(예산공립어린이집), 첼시(새신광미술학원), 최가율(예산공립어린이집), 김가영(내포초등학교), 김가은(금오초등학고), 박연수(금오초등학교), 전지인(경산 삼성현초등학교), 고연호(내포초등학교), 김재의(금오초등학교), 김현지(금오초등학교), 문예빈(진해대야초등학교), 박동현(내포초등학교), 이예서(삼육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