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나무가 울창했던 산자락에도, 맛좋은 쌀이 생산되는 간척지 농지까지도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기 위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지구를 살리자는 기후변화 협약은 탄소 발생량을 줄이자는 것인데 탄소를 줄이고 산소를 내려놓은 산림을 파괴하고 있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은 2017년 이후‘태양광 벌목’으로 300만 그루의 나무가 사라졌으며 태양광 혈세를 퍼붓고 여의도 17배가 넘는 아름다운 강산이 훼손 되는 동안 정부는 산림훼손을 방치했다.
이후 산림법이 강화되면서 태양광 업자들은 간척지 농지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고 있다.
우리나라 식량 자급율은 21% 밖에 되지 않는다. 맛 좋은 쌀이 생산되는 간척지 농지에 시커면 패널을 깐다면 농사를 짓지 못해 식량위기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대 기업도시서산 B지구 간척지에서 생산되는 쌀은 서울, 대전 등 대도시로 판매될 만큼 인기가 좋다.
이지역 주민들이 태양광 설치 결사반대를 주장하고 있지만 업자들의 꼼수와 편법 앞에 미래가 불투명할 수 밖에 없다.
대부분의 농경지를 태양광에 빼앗길 경우 농민들은 어떻게 될까? 풍요롭던 들녘이 태양광 패널로 뒤덮인 다면 농촌의 미래는 시커먼 패널처럼 암울해 질 것이다.
태양광 설치에 국민혈세까지 퍼부어 온 지난 5년의 시간 앞에 남은 것은 민둥산이 되어버린 산림 훼손이 아닌가!
이제 푸른 산이 아닌 황금 들녘을 신재생에너지라는 미명아래 시커먼 패널로 뒤덮게 할 것인가!
정부는 또 한번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