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5일 계룡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엑스포 범도민지원협의회(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임동규 협의회장, 협의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도내 기관·단체장·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대표 700여 명으로 구성했으며, 11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과 도민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 확산 및 역량 결집을 돕는다.
협의회는 지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는데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김 지사는 이날 "군문화엑스포는 국방수도인 계룡시 특성을 살려 세계 군문화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평화 수호자로서 군의 역할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 130만 명을 목표로, 충남과 계룡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임 회장은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의회 회원 모두가 힘을 합치겠다"며 "코로나로 인해 긴 기다림 끝에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군문화엑스포는 'K-Military(케이-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내달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 평화와 군문화 등 7개 주제로 나눠 전시관을 운영하며, 행사 기간 중 다양한 공연과 체험 40여 종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