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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춤을 잇다 '천년지무(天年之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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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9.14 10:23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대전시립무용단이 오는 17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천년지무(天年之舞)'전통춤 공연이 열린다.(사진= 시립무용단 제공)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시립무용단이 오는 17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천년지무(天年之舞)'전통춤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시립무용단 제2대 예술감독을 역임한 채향순과 역대 연습지도자 최은정, 이강용을 초청해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기획했다.

김평호 예술감독 역임 후 첫 창작작품인 '천몽(天夢) 단재의 꿈'- 4장 푸를 청(靑)에서 선보인 대검무 춤을 시작으로, 한국무용가 고(故)강선영 선생의 춤 세계가 내재된 양성옥 안무의 명가(眀嘉) 입춤, 국수호 안무의 전통춤 '장한가'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명가(眀嘉) 입춤'과 '훈령무'는 양성옥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의 지도로 전통을 이어 시립무용단만의 화려하면서도 절제미 있는 군무를 볼 수 있다.

또한, 연습지도자를 역임한 최은정과 이강용은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전통춤으로 풀어낸 김란 안무의 '사랑가'와 대전시립무용단 제2대 예술감독을 역임한 채향순의 '장고춤' 독무로 한국적 신명의 미학과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김평호 예술감독은 "역대 예술감독과 연습지도자를 초청해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소통하고, 대전 시민 모두가 전통춤을 통해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S석 1만 원, A석 5000원으로 시립무용단, 시립연정국악원,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는 대전시립무용단.(042-270-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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