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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통가, 신규매장 오픈 러시…현대아울렛대전점 ‘나이키 초대형 매장’ 입점

보복소비 열풍으로 명품브랜드 ‘핵심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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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9.14 16:18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1층에 나이키 신규 입점을 알리는 안내판이 진열돼 있다. (사진=한은혜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대전지역 유통업계가 핫한 신규 브랜드 입점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고급 명품 라인부터 2030이 즐겨 찾는 신규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 사냥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명품 매출이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발길을 붙들기 위한 유통업계의 전쟁이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14일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매장 1층 동측에는 나이키 신규 입점을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장 앞 안내판에는 내년 1월 오픈을 알리는 안내문구와 함께 나이키 유나이트 매장이 들어온다는 내용도 고지돼 있다.

이번 매장은 나이키의 초대형 매장인 나이키 UVITE로 ‘나이키 없는 현대아울렛’ 이라는 꼬리표가 떨어질 전망이다.

리빙브랜드 오픈 준비에도 한창이다. 대전점은 이달 전자랜드와 리바트 등 리빙브랜드를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백화점들도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적극적인 신규 브랜드 입점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신세계 백화점은 오픈과 동시에 구찌, 보테가베네타 등을 입점시켰으며 지역 단독 브랜드로 생로랑, 몽클레르, 로저비비에, 셀린느, 톰포드, 예거르쿨트르, 불가리, 피아제, 쇼메 등 브랜드를 선보여왔다.

또한 올 상반기에 펜디, 불가리, 반클리프아펠 디올을 입점 시키는 등의 노력으로 개점 1년 만에 매출 8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대구신세계의 첫 해 매출인 6000억원, 센텀시티점의 5500억원을 뛰어넘은 수준이다.

대전신세계는 올 하반기에 프라다, 리모와, 로에베 등 차별화된 럭셔리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이며 지역 상권을 압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타임월드도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타임월드는 하반기에 생로랑, 메종 마르지엘라, 끌로에, 캐나다구스 등 신규 매장을 입점시켜 브랜드 탈바꿈에 앞장선다.

롯데백화점 대전점도 패션·골프·리빙상품군 등 가을맞이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대전점은 지하 1층에 리빙상품군 브랜드 알로소, 썰타, 위니아, 빌톤 브랜드와 7층 FIFA, 미지노골프, 아디다스골프, PIGC 브랜드 등을 신규 입점 및 입점을 준비하며 신제품을 지속 선보인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가는 단골 고객층 및 새로운 핵심 소비 계층을 잡기 위해 감도 높은 디자이너 브랜드 유치에 열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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